나는 나만의 특별한 교육관이 없는 상태에서 아이를 학교에 보내게 되었다.
2학년 때까지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저녁까지 실컷 놀았다.
하지만 학교에서 가져오는 얇은 책(독후 활동)은 매일 저녁 한두번씩 함께 읽었다. (10분도 안 걸림)
3학년 때부터는 피아노와 운동을 시작했다.
4학년 때도 여전히 피아노와 운동을 했고
5학년 때야 비로소 기존 학원 + 영어 학원을 보내기 시작했다.
이건 아이가 라이팅 렛슨을 받고 싶다고 했기 때문이었는데
6개월 정도를 보내보니 처음엔 실력이 늘었지만 그 뒤론 조금 답답할 정도로 제자리 걸음이었다.
아이가 6학년이 되었고..
막상 졸업을 앞두고보니 아이와 내가 함께 공부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.
나도 영어 공부가 필요하니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당장 학원을 그만두었다.
이제부턴 우리끼리 한번 해보자!
앞으로 이 곳에 우리의 공부 방향, 계획 등을 적어가며 공유해 볼 생각이다.
필요한 사람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며..